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세부사업인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차세대 원전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1천 여개 기업을 선발, 향후 5년간 2조원을 지원한다.
딥바이오는 이번 사업에 참가하며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 및 2년간 5억원의 연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딥바이오는 병리 조직 디지털 이미지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다양한 암종의 암 영역 및 중증도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 진단을 돕는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전립선암 유무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는 2020년 4월 인공지능 기반 암 체외진단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받았다.
2021년 11월에는 전립선암 악성도를 자동으로 구분하는 인공지능 기반 병리조직진단보조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 Pro'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김선우 대표는 "자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한편 국가 산업 혁신 성장을 이끌어 갈 기업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 역시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독보적인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암 병리 분야는 물론 나아가 의료 전반에서 미충족 수요 및 어려움을 해소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