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당사 앞에 집결, 간호특혜법 및 의료 면허강탈법 규탄 집회를 진행한다.
강원도의사회, 강원도간호조무사회 등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3일 오후 5시반부터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재 및 의료 악법 규탄을 위한 집회와 거리 행진을 개최한다.
이는 지난 4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 및 의료법 개정안이 독단적으로 통과된 것에 대한 13개 단체 공동투쟁 일환이다.
당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의 집회를 시작으로 허영 국회의원 춘천사무실까지 거리 행진을 하며 이후 허영 의원 춘천사무실 앞에서 투쟁 구호를 외칠 예정이다.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은 "이제 그들 폭거를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다. 모두의 목소리가 이제는 커다란 울림으로 전달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투쟁 의지를 표명했다.
강원도간호조무사회 정명숙 회장은 "타 직역을 죽여 가며 처우 개선을 외치는 간호사들의 집단 이기주의와 더불어민주당의 뻔한 속셈에 강하게 대응할 것이며, 국민건강과 생존권 사수를 위해 끝까지 싸워 우리 권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