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관련 혈액 단백체 분석 등 연구성과 2건 발표
베르티스, 제1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단백체학회 학술대회 참가
2023.05.10 06:15 댓글쓰기

베르티스(대표 노동영·한승만)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단백체학회 학술대회(AOHUPO)’에 참가해 2건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베르티스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선보이는 연구 성과는 ▲노화에 따른 혈액 단백체 분석 ▲고등급 장액성 난소암의 조기 진단용 단백질 바이오마커 탐색에 대한 연구 결과로 포스터 발표 방식으로 공개된다.


노화에 따른 혈액 단백체 분석 건으로 베르티스 연구팀은 20세~85세 건강한 337명의 혈액을 분석해 노화에 따른 혈액 내 단백체의 변화를 확인했다.


이번 발표는 해당 연구의 첫 연구 결과로 노화에 따라 발현이 증가하는 단백체의 경우 면역 및 염증 반응과 관련을 보였다. 또한 발현이 감소하는 단백체의 경우 세포 증식, 혈관 생성 및 대사 활동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등급 장액성 난소암 조기 진단용 단백질 바이오마커 탐색을 위해 베르티스 연구팀은 1847개 혈청 단백질을 정량화한 후 18개 후보 단백질을 확인했으며,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해 9월 국제학술지 ‘프로테옴 연구 저널(Journal of Proteome Research)’에 게재된 바 있다.


현재 다중마커 기반 분석을 통해 1~3기 HGSOC에 대해 정확도 95%(민감도 100%, 특이도 91%)를 보이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검증을 진행 중이다.


강운범 베르티스 바이오마커연구소장은 “베르티스 첨단 프로테오믹스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확보한 심도 있는 혈액 단백체 분석 연구결과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향후 의미있는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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