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솔루션 기업 실비아헬스(대표 고명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및 에너지, 로봇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
앞서 프로젝트 사업 신청에는 약 1900개 기업이 몰렸으며 150개 기업이 선발돼 경쟁률 13:1을 기록했다.
실비아헬스는 치매 예방 효과가 입증된 임상 연구에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기술력으로 누적 투자 금액 30억 원 이상을 유치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0일 진행된 출정식에서 150개 기업 중 우수 스타트업으로 초청받아 바이오·헬스 분야로는 유일하게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명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인지 건강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정식에 참가한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초격차 프로젝트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펀드 유치 등 강력한 지원을 약속한다”며 기업 성장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