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5월 16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국시원은 개원3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학술세미나는 총 2개 세션으로 ‘컴퓨터 기반 실기시험 시행’, ‘4차 산업기술과 실기시험’에 대한 현황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치과역량평가위원회(Commission for Dental Competency Assessments) Dr. Mark Armstrong과 Dr. Stuart Blumenthal, 호주의사협회(Australian Medical Council) Prof. Megan Lovett와 Prof. Liz Farmer이 미국과 호주에서 실시하고 있는 컴퓨터 기반 실기시험 시행 및 문항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문성용 교수가 인공지능(AI) 표준화환자를 활용한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현영 교수가 의료메타버스 활용에 대해 강연을 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경식 교수가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서지현 교수와 함께 4차 산업기술(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을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등을 토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