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해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ESG 페스티벌 개최한다.
고대의료원은 국내 의료계에서 명확한 기준이 없이 표류하고 있던 ESG에 대한 정의와 적용 가이드라인 등을 공개하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2023 서울헬스쇼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 의료기관 ESG 경영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는 체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21년 5월 13일에 출범했다.
최근 2년간 진행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의료지원, 국내 유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지원을 위한 해외봉사단 파견 등 독보적인 사회공헌활동은 국민적인 지지 속에 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탄소중립 전략 보고서를 발행하는 등 ESG 경영의 새로운 표준(New Normal)을 이끌고 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겠다”며 “생명존중 가치와 인류의 건강한 삶 영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