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오는 7월 14일까지 ‘암 극복 수기&그림 공모전’을 시행한다.
개원 23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를 위한 이번 공모전은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두 부문으로 나눠 마련했다.
암 극복 수기 공모전은 암을 진단받은 경험, 암 극복 사례, 암 환자 가족, 의료진 등 암 치료와 관련된 얘기를 지닌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수필 등 형식의 제한 없이 자유로우며 분량은 A4용지 2매 내외다.
그림 공모전은 14세 이하 유소년을 대상으로, 8절 도화지에 모자이크, 콜라주, 색칠 등의 방법으로 포스터, 수채화 등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7월 중 건양대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200명에게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 제공할 예정이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암 환자들과 보호자, 의료진 얘기를 공유하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기는 이메일로 접수하고 그림은 방문 및 우편접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