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사이언티픽, 관상동맥용 카테터 국내 출시
제품명 '울버린 커팅 풍선 확장 장치'
2023.06.26 09:03 댓글쓰기

보스톤사이언티픽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에 사용할 수 있는 카테터인 ‘울버린 커팅 풍선 확장 장치’를 국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풍선 카테터나 스텐트를 사용해 좁아진 관상동맥 협착 부위를 넓혀 심장으로 가는 혈류를 개선하는 최소 침습적 치료법이다.


커팅 풍선 카테터는 혈관 내 플라크가 쌓여 일반적인 풍선 혈관 성형술(POBA)로 치료하기 힘든 병변에 주로 사용된다. 스텐트 삽입 후 다시 혈관이 좁아지는 ‘스텐트 내 재협착(ISR)’ 뿐 아니라 혈관에 칼슘이 쌓여 석회화된 병변 등에 사용될 수 있다.


울버린은 풍선 카테터에 미세 수술 절개 날이 결합된 형태로 미세 절개 날이 목표한 위치에 머리카락 두가닥보다 얇은 절개 부위를 만들고 고정돼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죽상경화반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일반 풍선 카테터 대비 3배까지 높은 힘을 가해 낮은 압력으로 혈관 및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칼슘에 균열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제품 사이즈와 최대 4개 미세 절개 날로 구성돼 환자에 맞게 치료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최일웅 상무는 “울버린은 전 세계에서 25년 이상 관상동맥중재술에 사용돼 온 기존 제품인 플렉스톰 대비 풍선 본체와 카테터 굵기를 개선해 새롭게 탄생했다”며 “국내 의료진에게 다양한 관상동맥중재술 치료 옵션을 제공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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