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엘렉타, 암치료 교육·연구 MOU
방사선치료 시스템 '유니티(Unity)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
2023.06.30 08:02 댓글쓰기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엘렉타와 환자 맞춤형 암치료 교육 및 연구를 위해 손을 잡는다.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은 엘렉타와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유도 방사선치료 시스템인 ‘유니티(Unity)’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엘렉타 유니티 임상 경험을 활용해 ▲임상 업무 절차 및 흐름 교육을 위한 국내 및 해외 의료기관 현장방문 ▲온·오프라인을 통한 치료성적 발표와 연구교류를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에 나선다.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유니티’를 활용해서 전립선암 및 간 종양, 유방암, 림프절 전이, 직장암 등 다양한 부위 치료 사례를 엘렉타가 선정한 전문가들과 회의 및 컨퍼런스에서 발표 및 연구 등을 통해 치료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엘렉타는 병원 측에 해외에서 유니티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견학 기회와 최신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유니티는 방사선 치료 장치인 선형가속기(Linac)와 고해상도 1.5T 자기공명영상(MRI) 기술을 결합한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시스템이다. 현재 전 세계 63개 병원에 설치됐으며 국내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021년 8월 최초로 도입했다.


송영구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병원이 유니티를 운영하며 쌓은 환자맞춤형 방사선 암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공유할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정밀한 치료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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