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신사업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낙점했다.
휴마시스가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제조사 엠투웬티와 성장판 전기근육자극(EMS) 기기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아티스틱코스메틱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4개월 만의 행보다.
이 협약에 따라 휴마시스는 해당 의료기기에 대한 공동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2013년 설립된 엠투웬티는 근감소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 중저주파(CMB) 피트니스 장비 및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금년 5월 중저주파 성장판 자극 장치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국내 기업 최초로 중저주파 EMS 의료기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았다.
휴마시스는 그동안 코로나19 진단키트로 확보한 판매망을 엠투웬티 제품 유통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휴마시스 연구 역량, 유통 네트워크 등 시너지가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앞서 휴마시스는 지난 2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차정학 전 대표 외 3인이 지분 7.65%를 아티스트코스메틱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