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세의료원-베트남 국립해양의학연구소 MOU
잠수병·고압산소치료 등 해양의학 연구·진료 협력 모색
2023.07.06 05:02 댓글쓰기

원주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백순구)은 베트남 국립해양의학연구소와 상호교류 및 공동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 국립해양의학연구소는 베트남 하이퐁 시에 위치해 잠수병, 고압산소치료 등 해양의학 연구 및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연구기관이자 종합병원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교수진 및 연구인력 교류,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키로했다. 


원주연세의료원 김현 교수(대한고압의학회 이사장)는 “먼 곳까지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방문해주신 베트남 국립해양의학연구소 및 고압의학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국 교류와 해양 의학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립해양의학연구소 병원장 트란 티 퀸 치(Tran Thi Quynh Chi) 교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설치된 많은 수의 고압산소치료기기와 훌륭한 의료진분들의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베트남 고압의학회 회장 Nguyen Truong Son 교수는 “고압의학 분야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초청해주신 원주연세의료원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한국의 뛰어난 교수진들과 교류를 통해 양국의 고압의학 연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