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혈압 예측 소프트웨어 확증임상시험
라이프시맨틱스, 고혈압 환자 160명 대상 전남대병원 등서 착수
2023.07.06 10:45 댓글쓰기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가정혈압 예측 소프트웨어(SW) 확증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가정혈압 예측 SW'를 혈압분석 소프트웨어 2등급 의료기기로 분류하고 확증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고혈압 환자 약 160명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병원, 부천성모병원,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정혈압 예측 SW는 고혈압 환자 치료, 관리 계획 수립을 돕는 의료 AI 소프트웨어다.


환자가 8주 동안 가정혈압 기록 모바일앱을 통해 혈압을 기록하면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1~4주 후 차기혈압을 예측, 고혈압 고위험군 판별 및 약제용량 관리 방법 등 환자 치료 계획에 활용될 수 있는 통합 정보를 제공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확증임상시험을 통해 가정혈압 예측 SW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면 일상생활에서 환자가 자가혈압 측정을 생활화하고 자가측정수치를 병원 진료에 활용해 맞춤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 김응희 연구개발 팀장은 “지난 2021년부터 의료 AI 사업 주요 과제로 개발해 온 가정혈압 예측 SW가 확증임상시험에 착수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임상시험과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사업화까지 완료해 라이프시맨틱스 의료 AI 소프트웨어가 의료 첨단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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