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기관지내시경 검사 6만례
"2005년 6월 2만례 달성 이후 꾸준히 증가"
2023.07.07 10:10 댓글쓰기



 기관지내시경 검사 6만번째 환자. 제공=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기관지내시경 검사 6만례를 달성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원내 호흡기센터에서 호흡기질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1984년부터 시행해왔다.


기관지내시경을 활용하면 폐암, 폐결핵, 폐렴, 간질성폐질환 등 사망률이 높고 치명적인 폐 질환을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다.


또 기관지내시경 끝에 초음파 장치가 붙어 있는 내시경(EBUS)이나 방사형으로 360도 회전하는 초음파 장치를 활용하는 내시경(Radial-EBUS) 등을 사용, 다양한 위치의 폐암 병변에 접근해 정밀한 조직검사가 가능하다.


병원 호흡기센터는 2011년부터 초음파기관지내시경, 2012년부터는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냉동치료술(cryotherapy), 2021년부터는 방사형초음파기관지내시경 등을 도입해 빠른 폐암 진단을 진행해왔다.


호흡기센터 김상하 소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우리 센터는 2005년 6월 2만례, 2014년 6월 4만례, 이번 2023년 6월 6만례를 달성해 9년마다 2만례 정도의 검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숙련된 기술로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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