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지난 5일 병원 동행 서비스 업체 엠디에스코트(대표 이상달)와 메디컬 에스코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로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 중 희망자에 한해 엠디에스코트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엠디에스코트는 자택에서부터 병원까지 동행은 물론, 다음 진료 및 검사 예약, 처방약 수령, 입퇴원 수속 등 번거로운 업무를 대행해주는 ‘병원 동행 서비스’ 기업이다. 

거동이 불편해 병원까지 홀로 이동하기 어렵거나 마취가 필요한 수술이나 수면내시경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 등 나홀로 진료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다.

이 외에도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혈액투석, 재활치료 등 정기적으로 병행 동행이 필요하거나 언어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의 편리성이 증대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환자들이 더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엠디에스코트 이상달 대표는 “전문성, 안전성, 편리성을 갖춘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걱정 없이 병원 진료를 보고, 보호자와 환자 모두 안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