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암환자 위한 ‘아트콘서트’ 개최
2023.07.21 17:40 댓글쓰기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암병원은 최근 더유리아트앤컬쳐(TUANC)와 함께 암병원 국제회의실에서 환자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전하는 ‘아트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건축 도예작가 김현, 니들펠트 강은규 작가가 참여해 환우들에게 예술 작품을 통한 치유와 감동, 삶 속에서의 행복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암으로 무너진 개인의 인간다움(Humanitas) 회복이란 후마니타스암병원의 미션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 경감과 환자의 삶 회복을 지지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후마니타스암병원의 1층 중앙갤러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모두의 마음과 행동의 회복을 바라는 ‘도자건축예술’ 전시회를 5월 1일부터 3개월 간 열고 있다.


더유리아트앤컬쳐 소속작가 김현, 니들펠트 강은규 작가가 제작한 150여점의 작품들은 동화적 모티브를 차용한 텍스트와 결합해 환자를 포함한 모든 관람객의 내면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정상설 암병원장은 “이번 콘서트와 전시회로 예술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들과 의료진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은 삶과 의료의 결합으로, 의학적 치료 외에도 다른 형태의 치유를 제공할 수 있단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치유가 어우러진 공간들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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