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병원(병원장 이택)이 지난 7월 24일 초진환자 편의를 위해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방문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진료과의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첫 방문센터는 국내 의료기관 중 인하대병원이 처음이다.
첫 방문센터는 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 상담부터 수납, 검사예약, 진료예약, 외래회송까지 한 곳에서 의료·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수술이 필요하거나 중증도가 높은 환자 등 진료 의사의 빠른 치료결정이 중요한 내원객들에게는 검사와 관련해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가동한다.
인하대병원은 첫 방문센터 운영으로 초진환자 대기시간과 불필요한 이동 과정을 줄여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협력병원들과의 신속하고 간편한 의뢰 절차를 통해 보다 원활한 진료 협력 및 전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택 병원장은 “환자 편의성 증대는 물론 상급종합병원과 1·2차 협력병원 간 진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 계기로 삼아 견고한 네트워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센터 개소에 앞서 최근 협력병원 진료의뢰책임자 초청 간담회 및 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