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질병청, 감염병 등 보건정책 수립 협업
코로나19 빅데이터 구축 기반 마련 업무협약 체결
2023.07.30 16:13 댓글쓰기



좌측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빅데이터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 향후 감염병 등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심평원(원장 강중구)과 질병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7월 28일 심사평가원에서 양 기관이 생산·보유한 데이터를 연계, 보건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국가예방접종 자료 활용 ▲감염병 발생국 입국자의 요양기관 방문정보를 통한 감염병 역학조사 ▲의료인력 관리시스템 등 분야에서 협력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공유를 통해,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 및 개방 뿐만 아니라 감염병‧만성질환 등 보다 폭넓은 분야의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운영·개방 관련 자료 제공 및 공유 ▲감염병·만성질환·희귀질환·건강 위해 및 손상 요인‧항생제 사용관리 등에 관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유와 감염병 정보 지원 등 국가 보건의료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데이터 기반 협력체계를 통해 다가올 또 다른 팬데믹 대응이나 만성질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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