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대표 홈페이지와 더불어 대표 전화(1533-6960)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년 12월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른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 후 21년 8월부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센터는 지난 2년간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에게 약 1300건의 심리상담과 더불어 법률·노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했다.
또 전국 병원 및 예비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방법을 소개하는 현장 교육 등 인권 친화적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담센터 홈페이지 및 대표 전화 개설은 내담자의 접근 채널 확장을 통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대표 홈페이지를 방문한 선착순 500명에게 모바일 쿠폰 등을 지급하는 ‘상담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 오픈’ 축하 댓글 이벤트도 실시한다.
건보공단 최경희 보건의료자원실장은 “열악한 근무환경 및 낮은 처우로 보건의료인력의 임상 활동률이 낮고, 지역별 공급 불균형도 심한 상황”이라며 “현장 인력들의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