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과 의과대학, 간호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최근 충남 보령시 섬마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충남대병원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 혈액종양내과 송익찬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과 충남대, 건양대, 대전대 학생 등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과에서 의약품을 지원받아 혈압 및 혈당 체크, 초음파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병원 진료가 필요한 질병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김석환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진료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이 주도하는 ‘여름 섬 생활의료봉사’는 1994년 시작해 2018년까지 총 2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후 올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