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국영기업 ‘ITME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TMED는 우즈베키스탄 AI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도입 및 병원 내 IT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급 등을 담당하고 있다.
아크릴은 2021년부터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에 인하대병원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을 통해 HIS 공급을 담당하며 우즈베키스탄 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고품질 정보화시스템 공급을 통한 의료업무 편의성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건강보험 서비스 디지털화 ▲개인 의료정보 안전한 수집·관리를 위한 정보 보호 시스템 설계 ▲진료 및 병원 운영에 필요한 AI 서비스 출시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 ▲디지털-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한 국민건강증진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융합 전문가 교육을 포함한 우즈베키스탄 병원 정보화 사업 확대에 협력한다.
아크릴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AI 기반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발굴·협업하고 ITMED 추진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