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쉼터가 될 수 있는 병원 내 갤러리에 2024년도 작품을 전시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0월 10일까지다. 회화를 비롯해 조각, 도예 등 현대미술 전(全) 분야에 걸쳐 전시가 가능하다.
서울아산병원은 2024년부터 젊은 작가 부문을 신설한다. 우수한 작품성에도 전시 기회를 얻기 쉽지 않은 20~30대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은 서울아산병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ESG 활동 일환으로 1996년부터 내원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병원 내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1~2주 간격으로 연간 평균 40회 이상 전시회를 개최, 환자와 보호자들이 예술 작품을 보며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