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통해 43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 인력을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 희망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지지적 역할과 말기 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일간 실시된 이번 교육은 ▲암의 이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및 운영 ▲연명의료 결정제도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말기 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돌봄 등을 주제로 총 13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이현우 센터장(종양혈액내과)은 “호스피스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 덕분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교육 접수가 조기에 마감됐다.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적극적인 홍보와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경우,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주관하는 기본 교육 이수와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실습 교육을 통해 최종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