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척추전문의 교육센터 운영 보완 등 '재가동'
강남베드로병원 "금년 연수 문의 급증, 체계적 교육 제공 가능 시스템 구축"
2023.09.11 11:56 댓글쓰기



강남베드로병원 국제 척추전문의 교육센터을 찾은 스위스 척추전문 의료진들이 교육 수료 후 윤강준 대표원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이 척추전문의 대상 특화교육센터 운영에 박차를 가하며 척추수술법 교육 및 글로벌 전문 의료진 양성에 속도를 높인다.


강남베드로병원(원장 윤강준)은 9월부터 ‘국제 척추전문의 교육센터(International Spine Education Center)’ 운영을 새롭게 강화해 재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설립된 강남베드로병원 국제 척추전문의 교육센터는 글로벌 척추전문의를 대상으로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 인공디스크치환술 노하우 등 척추 전문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각국 의료진 교육 요청이 매년 이어짐에 따라 전문교육이 가능한 센터를 새롭게 설립했으며, 올해 들어 연수 문의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정비 기간을 거친 후 9월부터 센터 재가동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우수성을 직접 경험한 각국 의료진 소개로 교육을 신청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현재까지 스위스, 멕시코,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 전문의가 센터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수료했다. 올 하반기에는 멕시코 의료진 대규모 연수 과정도 준비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기법 중심 교육이 진행되는 만큼 실제 연수에 쓰인 관련 기기 수출효과까지 내고 있어 국내 의료장비 글로벌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장은 “앞으로도 선도적인 국내 척추 치료법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에 알리면서 국제적인 의학계 발전과 기술 고도화를 도모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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