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에 '첨단 AI 의료 R&D 혁신밸리' 조성
KT, 동대문구-삼육병원-휴마니타스 협약…'선진의료 선도도시 구축' 추진
2023.09.17 10:26 댓글쓰기



좌측부터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유창규 본부장,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 삼육서울병원 양거승 원장, 휴마니타스 이명신 대표

KT는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휴마니타스와 '인공지능(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KT는 삼육서울병원 유휴부지에 '첨단 AI 의료 R&D 혁신밸리'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동대문구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데이터를 확보해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헬스케어 기업 유치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고용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혁신밸리 개발 과정을 총괄하며 예산·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더불어 수집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민을 위한 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 연구에도 협조한다.


삼육서울병원은 동대문구 내 혁신밸리가 위치할 유휴부지를 제공한다. 혁신밸리는 동대문구가 AI 의료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자 시범 사업지로서, 민관학이 다양한 의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토대 역할을 한다.


KT는 혁신밸리에 AI·통신 등 융복합 ICT 인프라를 구축한다. 의료 빅데이터 기업인 휴마니타스는 의료 연구 개발용 시스템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4자는 혁신밸리 준공을 2028년으로 목표하고 있다. 현재 각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사업추진단이 발족한 상태다.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유창규 본부장은 “이번 사업에서 AI 의료 맞춤형 첨단 ICT 인프라 구축 등 전국 최초 사례를 다수 달성해서 동대문구가 AI 의료 선도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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