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직속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 신설
주요국 규제기관과 협력, "국산 제품 글로벌 위상 강화 지원"
2023.09.26 11:20 댓글쓰기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 최우선 과제인 수출 확대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직속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이 신설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약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에 관한 대통령령'을 개정, 공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은 우수한 국산 식품, 의료제품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국산 식의약 제품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수출 대상국의 규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기관 간 협력(R2R)을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출 전략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윤석열 정부에서 작년 7월 발표한 국정과제의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8월말 자율기구제를 활용해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을 선제적으로 운영해왔다.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과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적용하며 진입장벽을 높이는 상황에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원천인 수출 확대를 위해 나선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을 1년간 운영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를 신설하고 식품규제의 글로벌 조화와 규제 장벽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 의료제품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미국 식의약 규제기관(FDA)과 인공지능(AI) 의료제품 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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