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최근 진행한 엘살바도르 보건부 2차 초청 연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 및 순천향대의료원과 함께 진행하는 ‘KOICA 엘살바도르 국립보건교육센터 설립 및 보건교육 강화사업 PMC용역’ 일환이다. 연수단은 엘살바도르 내 보건소 근무 의사 9인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엘살바도르 보건 현황에 따라 만성질환 및 1차 의료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북삼성병원과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교수진 강의 및 현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한국 일차보건의료 ▲한국 의료보험제도 및 건강검진 시스템 ▲한국 모자보건 정책 ▲만성질환 관리 ▲재활치료 ▲원격의료 등 이다.
특히 연수단은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엘살바도르 보건의료 현황 및 연수를 통해 수립한 일차보건의료 강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연수프로그램 다양성과 주체성을 한층 높였다.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은 “이번 연수 내용을 기반으로 연수단이 엘살바도르 보건의료 분야 차세대 리더가 되기를 바라며, 엘살바도르 사업이 지속가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과 엘살바도르 국립보건교육센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국립보건교육센터 건립 및 보건교육 강화를 위해 초청 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