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규)는 "지난 10월 22일 경남 하동 일원에서 회원과 회원 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역사 탐방 및 야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사회는 회원 친목과 단합을 위해 지난 2015년 안동을 시작으로 인근 지역의 역사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순천, 2017년 단양, 제천, 2018년 통영과 거제, 2019년에는 대구 근대문화 탐방을 찾았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했다.
이날 울산시의사회 회원 및 가족들은 경남 하동을 방문, 조선 후기 생활 모습을 담아낸 역사와 문화를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화개천과 섬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열리던 전통적인 재래시장인 화개장터에 대한 문화 해설을 들은 후 먹거리 탐방을 진행했다.
소설가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배경인 최참판댁으로 이동해 박경리 문학관을 탐방했다. 오후에는 하동케이블카를 타면서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감상했다. 이후 저녁식사와 상품권 추첨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