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콜롬비아·베네수엘라 '100억' 계약
콜라겐 재생 '페이스템'·히알루론산 필러 '에일린' 3년간 공급
2023.10.27 12:31 댓글쓰기



바이오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에 콜라겐 재생 필러 ‘페이스템’과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을 3년간 100억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19∼21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세계미용항노화학회(AMWC) 라틴아메리카 2023’에 참가해 현지 업체와 이같이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남미 지역 의료진 및 업계 종사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강의와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7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안티에이징(항노화)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고 시지바이오는 전했다.


유현승 대표는 "학회 참석을 통해 남미 지역 의료진들에게 시지바이오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학회에서 성사된 계약을 바탕으로 중남미 미용 성형 시장을 적극 공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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