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은 지난 28일 개최한 ‘제6회 안양윌스걷기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1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 안양의 가을을 만끽하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 시간을 가졌다.

개그맨 이정수 씨가 사회를 맡았다. 걷기대회 전 혈압·혈당 및 척추관절 건강 상담을 할 수 있는 무료 상담 부스와 제기차기, 주사위던지기, 인증샷 남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학운공원 운동장을 출발해 학의천과 안양천을 걸어 진흥세월교(반환점)를 돌아오는 약 4㎞코스를 걸었다. 완보 후에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이 선사됐다.

참가자 이 모씨는 “최근 걸을 기회가 없었는데 걷기대회 덕분에 오랜만에 자연을 느끼게 됐다. 걷기가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이번 대회를 계기로 종종 걸으러 나와야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찬 병원장은 “4년 만에 열린 행사임에도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셨다. 무엇보다 안전한 걷기대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일상 속 운동인 걷기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성주 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