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일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본격 가동
2023.11.03 11:08 댓글쓰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2일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일산병원은 그 동안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 의료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달 27일 운영에 돌입했다. 


일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전문인력을 비롯해 외상외과, 소아외과 전문의, 소아응급 당직 전문의 등 전문인력을 보유했다.  


이에 빠른 응급진료에 대처함은 물론 다양한 전문 진료과와의 협진 시스템을 갖춘 배후진료를 통해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완결형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수의료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더욱이 그간 국가 감염병 대응에 적극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시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은 물론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현실과 과제 ▲완결형 권역응급의료센터 발전 방향 ▲AI기반 네트워크를 통한 응급의료 강화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김성우 병원장은 "중증응급환자의 효과적 치료를 위해 적절한 병원으로의 이송, 응급센터 내 즉각적인 치료와 배후 진료과가 잘 준비돼 최종진료를 하기까지 연결이 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산병원은 높은 수준의 의료인프라, 최신의 응급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응급의료에서 배후 진료까지 책임지는 수준 높고 신속한 최종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산병원은 스마트 병원으로서 AI 시스템을 더욱 활용해 파주 포천 의정부 의료원을 포함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가는 만큼 이를 응급의료에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새로운 경기서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지역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제공을 위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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