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최근 ‘코로나19 감염관리 대응 백서-감염관리실 1250일의 기록’을 발간했다.
백서는 △코로나19 대응 감염관리 △서론 △방역 △코로나19 현황 및 실적 △코로나19 교육 및 훈련 △정부 협력 및 대외활동 △제언 △코로나19 현장의 소리 △부록 등 9장으로 구성됐다.
백서는 지난 2019년 중국 우한시에서 27명의 원인불명 폐렴환자가 발생한 이후 국내와 대전지역, 병원 입원환자, 교직원 첫 양성자 발생 등에 따른 병원 내 대응체계 구축 과정 등을 담았다.
대전성모병원 감염병 신속 대응팀과 종합상황실 등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운영했던 코로나19 컨트롤타워의 성과와 방역 지침, 교직원 감염관리 교욕 등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도 실었다.
이밖에 부서별 코로나19 대응 현장 수기, 국내 대응현장 Q&A, 교직원간 응원 메시지 등 수시로 변하는 유행 상황에 따라 느낀 의료 현장에서의 어려움, 보람, 경험 등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서우석 감염관리실장은 “이번 백서는 코로나 대유행의 기록이자 지식 전달 창구로, 병원 감염병 위기대응 업무분장 및 훈련, 시설 준비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