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울산현대 라한호텔에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정신 응급진료의 현실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 관내의 정신 응급 현장 대응인력 70여 명이 모여 울산시 정신위기 대응체계를 진단하고,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안종준 울산대병원 진료부원장 개회사와 김경승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축사로 시작해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울산시 정신응급진료 활성화 방안 및 신체질환 동반 정신응급환자의 진료 경험(울산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전진용 센터장) ▲울산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자살 개입 사례(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김혜란 사회복지사) ▲서울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및 개입 경험(서울의료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박근홍 센터장) 등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현황과 정신응급 대응 현실과 과제를 확인했다.
2부에서는 울산시 정신응급진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장호 진료과장(좌장) ▲ 울산지방경찰청 생명존중협력담당 김종국 경위 ▲울산소방본부 119재난대응과 김보영 소방경 ▲ 세광병원 김현섭 진료과장 ▲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박상훈 상임팀장이 참여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대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전진용 센터장은 "앞으로도 정신응급 대응체계 핵심기관으로서 울산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