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메디테크 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G-PASS 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는 조달청 해외조달정보센터가 해외 정부조달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해외 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중 진출 유망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수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웨이센이 이번 G-PASS 기업으로 선정된 주요 제품은 인공지능 기반 위, 대장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다.

웨이메드 엔도는 지난 7월 혁신성을 인정받아 식약처 제 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미 국내를 비롯해 베트남, 태국, UAE 등 7개 국가 내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만큼 이번 G-PASS 지정이 해외시장 확대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남 대표는 "해외 조달시장은 규모가 상당히 크고 매력적인 시장이기에 G-PASS 인증을 활용해 해당 시장에서 K-의료 및 인공지능(AI)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