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이 외래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은 소화기센터 외래 진료실 확장 및 간섬유화 검사실, 상담실 등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소화기센터 외래진료실 확장은 가장 많은 외래 환자가 내원하는 진료부서임을 감안해 최고 외래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료진 노력 결실로 진행됐다.
외래진료실 추가 개설로 진료시간 부족 및 대기 지연을 해소하고 모든 외래 및 협의진료가 신속하게 진행된다.
또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검사 처방부터 시행까지 모든 진행과정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담실도 새로 마련돼 검사 및 시술과정에 대한 더욱 면밀한 상담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신설된 간섬유화 검사실에서는 지방간질환, 만성간염 및 간경화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 및 추적검사가 가능토록 최고 간섬유화스캔 장비를 도입했다.
장재영 센터장은 "이번 소화기센터 진료실 및 검사실 확장을 통해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를 방문한 모든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향후 신환 창출 등을 통한 진료 수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