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약제팀 약사 5명이 지난해 12월 23일 시행된 ‘전문 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약사는 종양약료 분야에 정지혜 약사, 심혈관계질환약료에 배미영, 조예슬 약사, 내분비질환약료에 정춘화 약사, 장기이식약료에 이정언 약사까지 총 5명으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이수빈 삼성창원병원 약제팀장은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약제서비스 전문성은 매우 중요한 역량이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해서 수준 높은 약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2023년 4월 제정된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련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처음으로 치러졌다.
병원 전문약사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안전한 약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도화됐다.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등 총 9개 분야의 자격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