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병원-사상소방서, '평생주치의제' 협약
"진료비 30% 감면·원스톱 진료·방문건강상담 등 지원 추진"
2024.02.15 10:49 댓글쓰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은 최근 사상소방서(서장 정달근)와 국가사회기여자를 위한 ‘평생주치의 제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평생주치의 제도는 전담 주치의와 간호사가 지속적인 진료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케어 서비스다. 


뿐만 아니라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활용해 자가 측정한 혈압 및 혈당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간 의료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소방공무원 대상 전국 최초 시행되는 의료지원서비스로, 교대·야간 등 소방 근무 특성상 지속적인 건강 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보훈병원은 ▲케어코디네이터의 만성질환 건강관리 ▲대기시간 감소를 위한 ONE-STOP 진료 ▲찾아가는 건강상담 부스 운영 ▲진료비 감면(30%) 등을 제공한다.


사상소방서에서는 화재 예방 및 소방 안전 교육, 안전관리 컨설팅 및 소방 훈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주 부산보훈병원장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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