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세계화센터(센터장 남효주)는 한의약을 활용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한의약 제품, 한의의료기관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14일이며 이번 사업은 6개 분야에 대해 총 6억730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된 공모 프로젝트는 최대 2년 간 지원받을 수 있다.
▲동남아·중동 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 ▲일본·중국 환자 유치 확대 지원 ▲한의의료기관 해외 진출 지원 ▲한의약 제품 해외진출 지원 ▲한의약 해외교육 지원 ▲한의약 임상연수 지원 등이다.
진흥원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한의약 분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일본·중국 등 기존 대상국 지원을 강화하고, 동남아·중동 등 신규 국가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또 한의의료기관 해외진출 사업 지원과 함께 올해부터 신규 과제로 한약제제, 한의의료기기 등 한의약 제품 관련 기업의 해외수출을 선정했다.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오는 3월 5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남효주 한국한의약진흥원 세계화센터장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다양한 해외사업을 통해 외국인 환자유치를 확대하고 세계 전통보완대체의약시장에서 한의약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