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 사업단장에 김화종 제약바이오協 원장
K-멜로디 사업단 구성···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속도'
2024.03.12 12:30 댓글쓰기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 신임 사업단장에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주관기관으로 사업단을 구성, 4월부터 세부과제 기획, 공모‧선정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AI기반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4년전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협회는 금년 산업계 AI 신약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기존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AI신약융합연구원으로 확대·발족하고, 초대 원장에 김화종 강원대 교수를 선임했다.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는 AI 신약개발 걸림돌로 꼽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을 사전에 방지하면서도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합학습을 통해 재활용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AI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다수의 기업, 기관이 보유한 실험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활용하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도약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화종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AI를 신약개발에 실제로 적용하는 구체적인 도구를 확보하고 기업간 협력과 경쟁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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