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국내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에 돌입한다.
동아에스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물질 'DA-7503'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1상은 건강한 성인 및 노인에서 DA-7503 단회 및 반복 경구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다.
DA-7503은 강력하고 선택적인 타우 표적 저분자 화합물로 타우 응집을 저해, AD와 타우병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임상을 통해 DA-7503 기술수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근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사장은 "늦어도 내년에는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