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노동조합 "임금 등 무교섭" 사측 위임
"자랑스러운 상생(相生) 노사문화 조성 위해 노력"
2024.04.23 09:35 댓글쓰기



삼진제약 노동조합이 2024년 임금 결정 등 모든 사항을 회사 측에 무교섭 위임하기로 했다.


임금 무교섭 위임은 노조와 경영진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며 신뢰를 구축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노사는 임금 협약 무교섭 위임을 계기로 보다 창조적인 노사문화를 조성하고 고용 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삼진제약은 1968년 설립 후 단 한 번의 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해 오고 있다.


이기태 노조위원장은 “최근 신규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회사를 위해 무교섭 위임이라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 “회사 경쟁력 확보와 임직원 복지 및 고용 안정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용주 대표이사는 “회사에 대한 믿음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의 무교섭 위임 결단을 내려준 노조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상생(相生)의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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