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 환자 최적 병원 '진료플랫폼' 개방
복지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의료진 모두 활용
2024.04.23 10:53 댓글쓰기

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 구성원이 아닌 의료진도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에 응급환자 의뢰가 가능해졌다.


응급수술 가능 병원이 많지 않은 대동맥박리 환자 등의 최적 의료기관 신속한 선정과 전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2일부터 의료진들의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급성대동맥증후군 환자 의뢰가 용이해졌다고 23일 밝혔다.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 구성원이 아니어도 인적 네트워크에서 사용 중인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해당 시범사업은 권역심뇌센터 중심 10개 네트워크에 권역센터 제외 55개 병원이 참여중이다. 전문의 1317명이 참여중인 인적네트워크 55개가 구성됐다.


시범사업 미참여자도 플랫폼을 통해 환자를 의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급성대동맥증후군 환자를 소재지 관할 네트워크에 의뢰할 수 있게 됐다.


의뢰에 앞서 지역 응급실 등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미리 간단한 이용 신청과 인증 절차를 거쳐 플랫폼에 가입한 경우에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응급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많지 않은 경우 환자가 발생했을 때 수술할 수 있는 의료진과 수술실 등이 있는 병원을 찾기 위해 플랫폼에 환자를 의뢰하면 최적 병원을 보다 신속하게 찾아 전원 가능성을 높여주게 된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최근 어려운 의료 현장 상황과 맞물려 심뇌혈관질환 환자분들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도 플랫폼 기능뿐만 아니라 시범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보완이 필요한 점은 적극 개선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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