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과 23일 영유아 응급의료인식 개선과 건강·안전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영유아 건강·안전 교육 및 정보 제공 연계 ▲영유아 응급의료 인식개선 ▲달빛어린이병원 홍보콘텐츠 상호 교류 등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영유아 응급의료 인식개선을 위한 부모 대상 교육 및 정보 제공 방안을 모색한다.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상호교류, 영유아 건강·안전 관련 정책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보육진흥원은 폭넓은 보육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또 달빛어린이병원 소재 지역 예비 부모,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정보 접근성과 정확성은 영유아 안전 환경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지역을 거점으로 운영되는 영유아를 위한 인프라들이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 센터장은 “한국보육진흥원의 보육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응급의료 정보를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영유아 부모들이 응급처치가 필요할 때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