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개소
연세의료원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전주기 실증 지원"
2024.06.03 14:12 댓글쓰기

연세의료원(의료원장 금기창)이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전주기에 대한 실증 지원을 이어간다.


연세의료원 산하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센터장 구성욱)’은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은 의료기기 국내외 시장 진입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병원 플랫폼 기반 실증 지원체계 구축 및 제품 실증화를 골자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금년 4월 국내 6개 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연세의료원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 수행은 처음이 아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2020년 11월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를 열고, 2023년까지 의료기기 개발부터 임상 및 인허가, 실증, 구매까지 전 주기를 지원해 의료기기 국내외 시장 진입 및 상용화를 이끌어왔다.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컨소시엄으로 이뤄진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분야는 초음파영상 진단기기, 엑스선 촬영 장치와 같은 영상·계측 진단기기 분야로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장인 구성욱 교수가 사업을 총괄한다. 연구비 지원 규모는 5년간 32억 3000만원이다.


센터는 영상·계측 진단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나 실사용평가와 같은 제품 실증을 돕고, 국내외 실증 컨설팅, 글로벌 실증 연구 지원, 실증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국내외 공동전시관 운영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구성욱 센터장은 “ISO 14155 인증범위를 확대해서 국제 수준의 실증센터를 고도화하고, 해외 실증연구 수행으로 국산 의료기기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국내 대표 글로벌 실증지원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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