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국립대병원장, '전공의 사직서' 수리여부 논의
이달 7일 보건복지부와 다양한 방안 모색···구체적 내용 미공개
2024.06.08 05:15 댓글쓰기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7일 열린 국립대 병원장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10개 국립대 병원장들이 7일 '2024년도 제2차 국립대병원 병원장 회의'를 열고 전공의 사직서 수리와 관련해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2개월마다 한 번씩 열리는 정례 모임이지만 지난 4일 정부가 각 수련병원에 내린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을 철회하면서 전공의들 사직서 수리 및 이후 방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최영석 충북대병원장,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정신 전남대병원장, 최국명 제주대병원장 등 10개 국립대병원장과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도 참석했다.


병원장들은 회의 후 취재진 질문에 말을 아끼며 구체적인 회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국립대병원이 적자 상황인 것에 대해 "그렇다"고 짤막하게 답하며 전공의 복귀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시간이 좀 필요하다.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의대 교수들이 이달 17일부터 전체 휴진에 돌입하기로 결의한 것에 대해 "환자 안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절차에 합당해야 휴진 신청을 받아들일 수 있다"며 불허 의사를 밝혔다.


앞서 김 병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의대 교수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환자 진료가 중단되지 않기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그간 비대위 결정을 존중해왔지만 이번 집단휴진은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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