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카타르 '한국의료센터' 개원
4만㎡ 부지 10층 규모…서울아산병원‧안강병원‧JK성형외과 등 참여
2024.06.13 09:35 댓글쓰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최근 카타르 도하에 4만㎡ 부지에 10층 규모 '한국의료센터'를 공식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의료센터(KMC, Korea Medical Center) 개원에는 라임나무치과, 서울아산병원, 안강병원, JK성형외과가 참여했다.


라임나무치과는 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 진료를 담당한다. 안강병원은 척추 및 관절 만성통증치료과 재활·물리치료를, JK성형외과는 미용성형 및 에스테틱, 항노화, 줄기세포 치료를 맡는다.


서울아산병원은 대규모 줄기세포 생산시설과 함께 정형외과와 불임센터를 운영한다.


진흥원은 "KMC 개원은 한국 4개 의료기관이 카타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병원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작용하며 의료장비, 소모품, 약품, 화장품, 진단검사, 건강검진 등 의료산업 연계·동반진출 기회를 확대해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미국, 유럽 주도 중동 의료시장에 한국 의료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