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병원, 3개 기관과 '의료 소외계층 지원'
양해각서 체결식…남양주·김포 지역 대상자 발굴해서 도움
2024.06.13 14:55 댓글쓰기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최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를 돕기 위해 지역 내 3개 기관과 '의료 소외계층 지원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기관은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남양주시 소재) △이주민연대 샬롬의집(남양주시 소재) △김포 이웃살이(김포시 소재) 등이다.  


이들 기관은 체결식에서 상호 협조 하에 지역 의료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포 이웃살이와 이주민연대 샬롬의집은 이주민노동자 및 이주여성과 같은 외국인 환자 의료지원을 약속했고,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과는 관내 장애인 치과 지원 사업을 함께 할 계획이다. 


김부섭 병원장은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내 복지 네트워크를 더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특성화된 기관과 협력을 맺게 됐다"며 "지금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가 없도록 주변을 살피고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병원은 남양주 지역 의료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20년간 5억원 이상 후원금 및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관인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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