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필수의료 실습·의과학연구 의대생 모집
외상 포함 6개 분야 195명…융복합 등 실습 참가 44명
2024.06.19 13:29 댓글쓰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필수의료 실습 및 의과학 연구 사업에 참여할 의대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의대생 실습·연구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공단이 보조사업자로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대생을 대상으로 조기에 필수의료 실습과 의과학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관련분야 진로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본 사업은 2021년에 신설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3년간 총 803명의 학생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수료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지도교수 및 실습·연구학생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사업의 우수 성과를 확산하고 실습·연구 수행기관과 참여 학생 간 교류 기회 제공을 위한 성과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2023년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히 의학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교수님들 가치관과 신념을 접할 수 있었고,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실습 6개 분야 195명 및 25개 연구 주제에 44명을 모집하며, 선발된 학생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실습 및 연구에 참가할 예정으로 학생 모집 기간은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다.


실습분야는 2주간의 실습기간 중 해당분야 최고 전문가 지도를 받아 심도자 시술 및 수술 참관, 닥터헬기 견학, 시뮬레이션 실습 등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의과학분야 연구는 기초의과학 및 융복합 분야 등의 연구 프로그램(20일)에 참여해 연구방법 등을 배우고 미래 의사과학자로서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실습 및 연구 사업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학생지원금이 지원되고, 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실습‧연구 수행기관,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필수의료 분야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의사과학자 양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재, 이 사업이 미래 필수의료 분야 인력 양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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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ㅋㅋㅋ 06.20 14:57
    (휴학생제외) 적어뒀으니, 지금 학교 열심히 잘 다니시는 그분들이 필수의료 선택하겠지???



    지금 학교 가는 놈들이 제일 이기적이고 돈미새들인데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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