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는 미국 신약개발사 Evommune(에보뮨)을 상대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APB-R3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APB-R3(인터루킨-18 결합 단백질(IL-18BP)인 단 하나의 생리활성 모이티에 연결된 재조합 혈청 알부민 팹 관련 (SAFA) 단편 항원 결합 (Fab) 단백질의 융합 단백질) 개발 및 상업화를 할 수 있는 전세계 대상 독점적 권리 이전 계약이다.
계약금은 1500만 달러(약 207억 원)로,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은 총 8200만 달러(약 1139억 원),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은 총 3억8000만 원(약 5212억 원)이다. 이에 따라 총 계약금액은 4억7500만 달러(약 6558억 원)가 됐다.
에이프릴바이오의 기술수출은 APB-A1 이후 두 번째로 누적 마일스톤 규모는 1조2000억 원이다.
APB-R3의 임상 2상은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현금 보유고는 약 9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며,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