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7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개원 12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Human Healthcare × Digital Evolution’을 주제로, 스마트 환경을 기반으로 인간이 중심이 되는 동산의료원의 미래 125년을 준비하고자 마련했다.
각국의 스마트 헬스케어 혁신, 산업 발전 등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기업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는 등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를 총 망라했다.
개회식에는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이 참석했다.
Andy David(PHILIPS/Head of Solutions SEA), Maneesh Goyal(Mayo Clinic Platform/COO), Charles Goh(SingHealth/CMIO), Andrew Pearce(HIMSS APAC/Vice President&Global Advisory Lead), Ed Park(Devoted Health/CEO), Thomas Dvorak(SIEMENS Healthineers AG) 등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싱가포르의 저명한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가들도 자리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장,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센터장, 전종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의료사업팀 매니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송태균 바이오헬스혁신본부장, 이지선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등도 자리를 빛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국내외 저명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모시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의료 패러다임의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다음 변화는 ‘Humanity’다. 인간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 헬스케어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신일희 총장, 김권배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前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서영성 교수(前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총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동산의료원 어제와 오늘 ▲디지털 헬스케어 혁명과 혁신▲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발전 방향▲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의료 패러다임은 이미 변화 중이고 누가 이 패러다임을 선점할 것인가 여부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유수 병원 및 기업들 혁신 사례를 가 없이 공유하는 유익한 장(場)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