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의료개혁 시급, 의료계 참여" 당부
이한경 조정관 "과감한 투자 방안 마련, 집단행동 멈추고 정책 제안"
2024.07.16 11:37 댓글쓰기



의료공백 상황이 5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환자들 불안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공의들 복귀를 촉구했다.


정부는 또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의료개혁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과감한 투자 방안을 마련중”이라며 집단행동 중인 의료계의 정책 제안을 당부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관련 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조정관은 “의료계에서도 의료체계의 문제를 꾸준히 제기했으나 개혁은 지체돼 왔다”면서 “그 결과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 등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는 악화되는 등 시급한 의료개혁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의료개혁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재정을 포함해 과감한 투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의료개혁 방안들을 속도감 있게 논의하고 있으며 정부는 그 추진과제를 하나씩 실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본부장은 “전공의를 비롯해 의료계는 수십년간 지체돼온 의료개혁을 실행하기도 전에 집단행동을 하기보다는 정부 의료개혁 과제들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때 나서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는 “국민과 의료진 모두가 원하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의료개혁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정부는 이미 올해 고위험·고난도 필수의료 수가를 분야별로 인상하고 있으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도 지난 5월 시작했다.


이 본부장은 “이 같은 의료개혁은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등에 업고 무너져 가는 의료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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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적산 07.16 20:28
    몇 개월 전 이야기를 녹음했다 틀었냐? 제 정신 맞나? 영혼조차 없는 것들이란 말이 맞네
  • 오오오 07.16 12:06
    이것들이 아직도 정신 못 차리네

    이제 의료 파탄이 9부 능선까지 왔다

    완전 파탄 나고도 그렇게 씨 부 릴 거냐?

    참 한심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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